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찾아뵙고,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성찰하는 보수, 오만한 진보의 싸움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대통령이 먼저 결단해야 한다"면서, "윤 전 대통령이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당정 협력, 당과 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란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