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오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선배님께서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었다.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셨다”면서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제게는 홍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면서 “이 난국에 이념이나 진영이 국익이나 국민행복보다 중요하겠나. 어떤 정당을 지지했든, 누굴 지지했든 간에, 작은 생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잘 다녀오시라.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53 [속보] 코스피 2600 돌파…3월 27일 이후 46일만 랭크뉴스 2025.05.12
46852 전두환 얼굴 넣은 가방을 만들어 판다니···5·18재단, 알리에 “나치나 마찬가지” 항의 랭크뉴스 2025.05.12
46851 '선거법 위반' 김혜경 2심도 벌금 150만원…"각자결제 안 지켜"(종합) 랭크뉴스 2025.05.12
46850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 원 선고 랭크뉴스 2025.05.12
46849 70억 원에 미국 영주권 주는 '골드카드' 진짜 나오나... 머스크 "테스트 중" 랭크뉴스 2025.05.12
46848 이재명, 떠난 洪에게 “가장 부담스런 상대… 돌아오면 막걸리 한잔” 랭크뉴스 2025.05.12
» »»»»» 이재명, 떠난 洪에게 “낭만 정치인… 가장 부담스런 상대였다” 랭크뉴스 2025.05.12
46846 "전용기 바꿔달라"던 트럼프, 카타르서 5600억짜리 선물 받나 랭크뉴스 2025.05.12
46845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14일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5.12
46844 [속보] 검찰, 김건희 여사에 “14일 출석해 대면 조사 받으라” 통보 랭크뉴스 2025.05.12
46843 김문수 “나는 좌파도 해봤다… 가짜진보 찢어버리고 싶어” 랭크뉴스 2025.05.12
46842 [2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 선고 랭크뉴스 2025.05.12
46841 경찰, 허경영 구속 영장 신청…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5.05.12
46840 교사폭행 양천구 고3 '강제 전학' 중징계…교사들 심리상담 지원 랭크뉴스 2025.05.12
46839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2심도 벌금 150만원 랭크뉴스 2025.05.12
46838 “남진 콘서트 뒤풀이 20명 예약”… 신종 사기 전화에 분통 터진 창원 자영업자 랭크뉴스 2025.05.12
46837 ‘빅 텐트 무산’ 김문수 캠프, 3040의원 전면 배치…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용태 추가 랭크뉴스 2025.05.12
46836 “3년도 못 버티고 망했어요”…사장님들 가게 문 닫은 이유 1위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5.12
46835 [속보]‘법카 10만4000원’ 김혜경씨, 항소심서도 벌금 150만원 랭크뉴스 2025.05.12
46834 [속보]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 원 선고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