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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모어



[앵커]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의원이 어젯밤(1일) 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돈을 줬다는 김경 후보자 공천에 관여하지 않았단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난 결과입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구의원들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억 공천헌금' 의혹이 제기되자 강선우 의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천 심사에선 배제됐었다고 했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 공천엔 관여하지 않았단 주장입니다.

그러나 민주당 서울시당 회의록에는 정반대 상황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을 찾아가 살려달라고 한 바로 다음 날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강 의원은 "점수가 가장 높은 김경 시의원에게 공천을 주자"는 취지로 발언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KBS 취재 결과, 당시 공관위는 내부적으로 김경 시의원을 포함한 후보 3명을 모두 '부적격' 판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강 의원 의견이 받아들여져, 바로 당일 김경 시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습니다.

강 의원의 '거짓 해명'은 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회의록을) 서울시당에 제출을 받았고요. 충분하게 (정황을) 판단할 수 있는 뭐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 의원은 현재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공천 헌금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단 이유로 당 조사를 받게 된 김병기 의원은, 지역구 구의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단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의원 2명에게 각각 천만 원, 2천만 원을 받았다가, 선거 후 뒤늦게 돌려줬단 내용입니다.

[이수진/전 더불어민주당 의원/2024년 2월 CBS 유튜브 : "(탄원서를) 당 대표실로 넘겼죠. 그랬더니 결국 그 진술서들이 검증위원장(김병기 의원)한테…."]

김 의원은 당시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이수진 전 의원 등을 고소했는데 총선 이후 취하했습니다.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은 지난해 11월 경찰에 구의원들의 탄원서를 전달했는데, 경찰은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 유용규/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채상우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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