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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전문’ 제주반도체 2위 올라
3·4위에 에이비엘바이오·삼성전자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을사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제주반도체(08022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삼성전자(00593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날 대비 2.19% 오른 65만 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투자경고종목 지정 해제 효과가 부각되며 상승한 데 이어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최고가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최고가인 65만 9000원까지 치솟으며 ‘65만닉스’ 굳히기에 돌입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1위 메모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발전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엔터프라이즈 SSD(eSSD)에 강점이 있는 점이 주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86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순매수 2위는 또 다른 반도체주인 제주반도체가 차지했다. 같은 시각 제주반도체는 전장 대비 15.88% 뛴 2만 5900원을 기록했다. AI 훈풍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하자 중소형 반도체 종목까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2만전자’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역시 초고수들의 픽을 받으며 순매수 4위를 달성했다.

순매수 3위에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19만 4100원을 가리켰다. 최근 일라이릴리로부터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 달러(약 585억 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수령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현대오토에버(307950), 한미반도체(042700) 등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메지온(140410), 원익홀딩스(03053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삼성전자, 알테오젠(196170), 한미반도체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을사년 마지막 ‘픽’은 반도체…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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