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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김우빈의 웨딩 사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신민아·김우빈의 웨딩 사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갈무리

20일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웨딩 디렉팅 업체가 웨딩 촬영 후기를 전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이 업체는 이날 에스엔에스(SNS)에 “2025년 첫눈이 온 날이었고 너무너무 추웠는데 눈밭에서 촬영은 드라마처럼 바람 한 번 스쳐주더니 눈이 흩뿌려지더라”며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진짜 두 분 잘 살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신민아와 김우빈이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웨딩 사진을 보면, 흰 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업체는 “평소 아티스트들이 오시면 불편할까 봐 목례만 하고 사무실에만 있는데 눈 핑계로 저희도 옆에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웨딩 촬영은 준비 시간이 길어서 다른 촬영보다 체력전이라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 얼굴에 지침이 보인다. 그런데 이날은 모두가 으쌰으쌰 하고 정말 다들 축하하는 마음 하나로 즐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 배우의 모습을 보던 김우빈 배우의 눈빛은 영락없는 신랑의 눈빛이었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20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법륜 스님이 주례를,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5월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정토사회문화회관을 함께 찾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토사회문화회관은 법륜 스님이 이끄는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가 2022년 개관한 곳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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