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로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9일보다 4.54% 오른 11만647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9일 11만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6000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3700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약 4분 동안 11만6000달러선을 뚫었다.
가격은 11만6700달러대까지 최고점을 높였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27% 오른 2927달러를 나타내며 2900달러를 넘어 3000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5.33% 상승해 2.56달러에 거래되며 2.5달러대에 올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82%와 5.39% 올라 163달러와 0.1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앙일보
이지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