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에 있는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양수산부가 임차하기로 한 IM빌딩(오른쪽 흰색건물)과 협성타워(왼쪽). /연합뉴스
연내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가 임시 청사로 부산진역 인근 건물 2곳으로 결정하자 부산시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수부가 오늘 부산으로 청사 위치를 결정했다”며 “해수부의 빠른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시는 850여명에 이르는 해수부 공무원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고 19곳을 파악해 전달했다”며 “해수부가 빠르게 임시 청사 위치를 결정한 만큼 연내 이전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날 임시 청사로 부산진역 인근에 있는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골랐다. IM빌딩은 본관, 협성타워는 별관으로 사용한다.
조선비즈
윤예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