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대표 되면 내년 지방선거서 공천 혁명"
"이재명 민주당에 승리하도록 끝까지 지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23년 1월 27일 충남 천안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
완전 당원 공천제(당원 100% 공천제)를 과감히 도입
해, 중앙당은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당원들 선택을 받은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역 발전을 외면하는 인사에 대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 제외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 정치에 집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설자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반드시 당대표가 돼 '공천 혁명'으로 (당원) 여러분 뜻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전격 사퇴와 함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한 안 의원은 당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도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8일 페이스북에 "과감하게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고, 당의 혁신에 대해 함께 얘기하자"며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안철수·김문수·한동훈의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과 당원 앞에서 경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썼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71 [속보]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으로 합의‥2.9%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70 [속보]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올해보다 2.9%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9 외교 차관, 일·중 외교수장 조우…"아세안+3 협력 중요성 커져"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8 국정원 교류 의혹에 대통령실 압력 증언까지…與 ‘리박스쿨’ 맹폭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7 尹 수인번호 '3617'… 과밀 수용 탓 2평대 일반 독방 수감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6 [속보]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올해보다 290원 오른 1만320원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5 한국 증시 시총 첫 3천조 원 돌파…코스피 또 연고점 경신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4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로운 아이디어 나눴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3 김포서 청량리까지 33분…‘지옥철’ 끝낼 서부권 GTX 신설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2 초콜릿이 시리얼 먹었다…伊 페레로, 美식품업체 WK켈로그 인수(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1 [단독] 토스, 중소업체 계약서에 “네카오·쿠팡과 거래 말라”… 갑질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60 교육부 간부 "대통령실서 리박스쿨 관련단체 챙겨달라 압력"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9 尹, 124일만 서울구치소 재수감…‘수용번호 3617’ 달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8 의문의 투자 유치…김건희 ‘집사 게이트’ 열리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7 “리박스쿨, 정부 간첩 폭로 때 전두환 알리기” 윤 정부와 사전교감 있었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6 매출 3배 뛰었다…'여름 필수가전' 된 음식물처리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5 “이달 초 택배노동자 3명 사망…온열질환 의심”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4 김건희·순직해병 양 특검 동시 수사 선상‥이종호는 누구?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3 국방부 등 전격 압수수색‥'VIP 격노설' 파헤친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4152 한강 수영장서 20개월 유아 숨져…안전요원·CCTV도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