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명태균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여사 특검팀은 이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 김상민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해,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2022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여사 등에게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부탁했다. 윤 의원은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공천 심사 발표 전날 명씨에게 전화해 "윤상현한테도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검사 출신인 김 특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김 여사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 등에게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는 게 명씨 등의 주장이다. 김 특보가 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국정원장 법률특보에 임명된 경위 역시 특검 수사로 가려내야 할 내용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21 김건희 특검,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 경찰청 압수수색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20 이 대통령 "국무회의 개인 정치 활용 안돼"…이진숙 또 겨냥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9 "이르면 내년 6월 개헌 투표"…초안에 대통령 임기단축 빠졌다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8 유엔사 부사령관, 평양 무인기 사건 “조사 계속 진행 중···북과 군사적 소통”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7 美 관세 유예에 정부 “3주 협상 총력”… 핵심인 비관세 장벽은 난제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6 최저임금 격차 줄였다…1만1000원 vs 1만170원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5 "우산 소용없다" 서울 '미친 날씨'…폭염 속 돌풍∙벼락 '호우주의보'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4 故이건희 회장 이태원 주택 228억원에 매각…"매수자는 사업가"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3 [단독] 특검, 추경호 ‘내란 방조’ 의혹도 공수처에서 넘겨받아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2 ‘스레드’ 모바일 사용자 급증… X와 격차 좁혀져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1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 원에 매각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10 의혹 제기 10개월···특검,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 밝혀낼까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9 13층 상가 추락 사고 사망자 3명으로···행인 모녀 모두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8 검찰특활비 부활의 불편한 진실 [유레카]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7 이 대통령 들어오자 넥타이 급히 풀기도…김밥 이어 '노타이 국무회의' [사진잇슈]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6 이시영, 전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임신…법적 책임·양육비 문제는?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5 ‘한낮’ 아니다…온열질환 가장 많은 시간대는?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4 [단독]‘자본잠식’ 김건희 측근업체에 대기업 거액 투자···특검 ‘대가성 여부’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3 출국금지에 압수수색... 국민의힘 겨눈 특검 수사, 전당대회 흔드나 new 랭크뉴스 2025.07.08
53102 상속세 때문? 故 이건희 회장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원에 매각돼 new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