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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뉴스 › 경찰, '尹비밀캠프' 사건 특검 이첩…'한덕수 고발' 광주경찰로

랭크뉴스 | 2025.07.07 12:04:03 |
이준석 고발된 사건 고발인 수사…백종원 관련 사건은 참고인 조사


특검 조사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 2025.7.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김준태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밀 대선캠프' 운영 의혹 사건도 특검에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사건에 대해 "자체 수사 중인 사안은 하나도 없다"며 "모든 건이 다 (특검에)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서울 강남의 한 화랑에서 비밀 캠프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지난해 11월 시민단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 선거 사무실을 운영했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화랑 소유주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사건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후 6개월로, 오는 8월 초 만료된다.

한편 경찰은 조국혁신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한 한덕수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광주경찰청에 배당했다.

박 본부장은 "관련자 조사부터 수사 절차를 시작했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선 토론 당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 표현을 사용해 5차례 고발당한 데 대해서도 대부분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에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한 5명과 반부패 수사 경력이 있는 직원 등 총 10명을 파견했다.

박 본부장은 사이버 수사를 담당하는 전국 경찰관들에게 스팸 문자가 발송된 사건과 관련해선 "경찰 업무시스템을 전수조사했는데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 확인된 것은 없다. 실체 규명을 위해 면밀히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의 범행 경위도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사망한 피의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으며 전자기기 포렌식을 통해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식품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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