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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7일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을 접견할 계획이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 추기경을 만날 방침이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종교계 인사와의 회동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대통령 후보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으로 임명된 유 추기경께서도 콘클라베에 참여한다”며 “국민이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콘클라베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주목하는 이유”라고 적었다.

유 추기경은 지난달 5일 이 대통령 취임 축하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의 공복으로서 특별히 가난하고 어렵고 소외되고 희망을 잃은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 힘을 주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설명했다. 유 추기경은 영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모두의 대통령이 되셨다”면서 “(이 대통령은) 산전수전 다 겪는 그런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 어렵고 외로운 자리에 오셨다”며 “외롭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속상할 때 제가 대통령 옆에 함께 있을 것이고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유 추기경은 “인내와 지혜를 가지고 사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렇지만 또 하셔야 할 일은 굳게 앞으로 나가시리라 믿고 제가 함께하겠다”고 했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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