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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진 6월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에서 쉼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몽골이 올여름 휴가철 인기 해외여행지 1위에 꼽혔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몽골 노선이 늘어 접근성이 좋아져서다. 2위에는 베트남이 올랐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1일 발표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1위는 몽골로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했다. 한여름에도 평균기온이 낮아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몽골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는 부산 청주 대구 등 주요 지방공항에서 LCC를 중심으로 몽골 노선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트렌드 변화도 영향을 끼쳤다. 여행객들은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 전체 예약 가운데 프리미엄(고급)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7%에 달했다.

2위는 베트남(16.8%)이었다. 지역별로는 나트랑(49.3%)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다낭(24.7%) 푸꾸옥(24.5%)이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중국(13.3%) 일본(8.6%) 태국(7.3%)이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경우 백두산·장자제 등이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았다.

장거리 여행지 중에는 유럽 선호도가 컸다. 6위부터 9위까지 동유럽(6.2%)과 서유럽(6.0%) 북유럽(4.5%) 남유럽(3.6%) 순이었다. 여름에도 선선한 호주가 10위였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올여름은 동남아와 일본 등 전통적 인기 지역 외에도 몽골처럼 색다른 자연과 문화를 갖춘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다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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