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통업계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여 온 편의점들 실적이 꺾였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편의점만 지난달 매출이 줄었습니다.

두 달 연속 매출이 감소한 건데,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편의점 점포 수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백여 곳이 폐업했고, 특히 이 중 3백여 곳은 최근 두 달간 문을 닫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편의점 업계 부진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에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 큽니다.

젊은 층도 편의점에 가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편의점 옆에 바로 편의점일 정도로 시장도 포화 상태입니다. 전국에 4만 8천여 곳이나 됩니다.

인구 대비 편의점 점포 수를 비교하면 편의점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보다도 두 배 많습니다.

이제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려서 몸집을 키우는 전략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우량 점포'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점을 열고, 뷰티와 신선식품 등 차별화 상품으로 활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이성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00 안 그래도 중국인들 오기만 하면 쓸어담는데…'이것'까지 팔기 시작한 올리브영 랭크뉴스 2025.06.30
54099 트럼프 “7월8일 상호관세 마감, 연장없다…자동차 25% 이게 끝” 랭크뉴스 2025.06.30
54098 “윤 전 대통령 이미 탈당해 자연인, 함께 간다는 생각 없다” 밝히는 국힘 원내대표 랭크뉴스 2025.06.30
54097 ‘올해의 표준 CEO’는 65년생·서울대·경영학과,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6.30
54096 사흘간 2만3000명 몰렸다…미니 신도시 기대감에 청주 들썩[집슐랭] 랭크뉴스 2025.06.30
54095 서울 신림동 빌라서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30
54094 “바꿔야산다” 편의점 업계, ‘내실 경영’으로 선회한 배경은 랭크뉴스 2025.06.30
54093 증빙 없다고 '중고폰 매입비용' 인정 안 한 과세당국…法 "위법" 랭크뉴스 2025.06.30
» »»»»» 편의점 옆에 편의점이더니 결국…최근 두 달간 3백여 곳 문 닫았다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6.30
54091 신림동 빌라서 흉기 난동으로 2명 부상…용의자는 투신 사망 랭크뉴스 2025.06.30
54090 신림동서 흉기 난동으로 2명 부상…용의자는 사망 랭크뉴스 2025.06.30
54089 日규슈 해역서 1주일간 소규모 지진 525회… ‘7월 대지진 예언’ 앞두고 흉흉한 일본 랭크뉴스 2025.06.30
54088 [인터뷰] 美·中서 활약한 반도체 석학, 韓 비메모리 반도체 결실 맺는다 랭크뉴스 2025.06.30
54087 "설탕 꽈배기 팔았다고 원망 들었다" 랭크뉴스 2025.06.30
54086 연애 못하는 불만, 부·울·경 '이대남'의 윤석열 지지 토양됐다[Deep&wide] 랭크뉴스 2025.06.30
54085 수사 채비 마친 김건희 특검…“출석 거부, 모든 가능성에 준비” 랭크뉴스 2025.06.30
54084 [스트레이트] '한 사람' 앞에 멈춘 정의 랭크뉴스 2025.06.30
54083 "20억 대출로 강남 입성"…2.9% 사는 강남3구, 전체 주담대 6.2% 랭크뉴스 2025.06.30
54082 직장인 84% ‘국내’로 여름휴가…휴가비 1인당 54만원 랭크뉴스 2025.06.30
54081 “옆집 빙수 사드세요” 가성비 컵빙수 흥행, 노동력 갈아넣은 알바는 ‘비명’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