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안을 상정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총리 후보자 인준 건으로 본회의를 요청했지만 국회의장실이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의장실을 압박해서 열어달라고 하기 보다는 어차피 이틀 뒤니까 7월 4일 이전 추경안 처리할 때 같이하면 된다는 입장이고, 내일 본회의는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위 별로 진행 중인 추경안 심사는 7월 2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예결위에서 문제를 삼더라도 6월 임시국회 내 추경안 처리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생법안 중 상법 역시 이번 회기내 처리할 계획"이라며 "상법은 당론으로 내용이 이미 나와있고 법사위원장도 지난 금요일에 선임됐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방송 3법이나 노란봉투법, 농업4법 등은 상임위 차원에서 숙의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이기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