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심판은 이제 시작”이라며 “내일(30일) 국민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청년, 탈북민, 분야별 전문가 등 국민청문위원들을 모시고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부풀어 올랐다”며 “국민들은 김 후보자가 무능하고 부도덕한 부적격자라는 확신만 굳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의혹에 대해 근거자료 없이 주장으로 우기면 그만이고, 모든 전과에 대해 검찰의 표적 수사이고 조작 수사라고 우겨대면 그만이고, 모든 잘못된 표현에 대해 그런 뜻 아니었다고 우겨대면 그만이란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되면 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 적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됐으나 자료 미제출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며 파행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시한인 29일까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 일정이 없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불발된 상황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920 ‘대출 6억원 한도’에 매수 문의 뚝…“규제 ‘약발’ 1~3개월은 갈 것” 랭크뉴스 2025.06.29
53919 박은정 "이진수 법무차관, 尹 정권서 승승장구한 친윤 검사" 랭크뉴스 2025.06.29
53918 [단독] "11월에도 무인기 보냈다"‥'충돌' 유도했나 랭크뉴스 2025.06.29
53917 갭투자자·신혼부부도 ‘유턴’… 대출 규제에 패닉바잉 ‘멈칫’ 랭크뉴스 2025.06.29
53916 尹측 ‘박창환 불법체포 지휘’ 주장에… 경찰 “사실 아니다” 랭크뉴스 2025.06.29
53915 "팁은 정중히 사양합니다"…美 택시 팁 문화에 한방 날린 로보택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9
53914 [단독] 진격의 K뷰티…올 화장품 수출액 미국도 제쳤다 랭크뉴스 2025.06.29
53913 복지 정은경·교육 이진숙·지방위원장 김경수‥오유경 식약처장 '유임' 랭크뉴스 2025.06.29
53912 법무장관 '친명 좌장' 정성호·행안 윤호중‥경제사령탑에 관료 출신 구윤철 랭크뉴스 2025.06.29
53911 “상임위 끝나니 나와 간사뿐”… 제 살길만 찾는 야당 랭크뉴스 2025.06.29
53910 "형!" 술먹다 전화하는 김남국…그는 어떻게 李 막냇동생 됐나 [이재명의 사람들⑦] 랭크뉴스 2025.06.29
53909 文정부 극약처방도 6개월 반짝 효과…“칵테일 요법으로 집값 잡아야” 랭크뉴스 2025.06.29
53908 교육장관 후보자 ‘지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한 이진숙 랭크뉴스 2025.06.29
53907 李대통령 부동산책사가 차관으로…공공주택·투기방지 힘실리나 랭크뉴스 2025.06.29
53906 [일문일답] 구윤철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증세 어렵다… 파이 키우는 게 1번” 랭크뉴스 2025.06.29
53905 '李 캠프 선봉장' 정책통 윤호중, 정부 조직 난제 풀 행안부 수장에 낙점 랭크뉴스 2025.06.29
53904 “현행법상 특검 조사는 검사만 가능하다”는 윤석열 주장, 사실일까[팩트체크] 랭크뉴스 2025.06.29
53903 IAEA 수장 “이란 핵시설 일부 여전히 건재…일부 핵물질 옮겨졌을 수도” 랭크뉴스 2025.06.29
53902 비대면 대출부터 닫혔다…"서울 집값 잡으려다 애먼 시민 잡아" 랭크뉴스 2025.06.29
53901 "할말 없어요" 출연 거절 바쁘다, 라디오에도 사라지는 국힘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