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외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주요 국가들과의 협상을 미국의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들이 있다. 만약 우리가 18개 주요국 중 10개나 12개를 타결할 수 있다면 또 다른 20개의 중요한 (교역)관계가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노동절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많은 국가가 압박을 받는 것 같다”면서 “국가들이 매우 유리한 조건의 협상안을 들고 미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한영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