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정기 인사에 불만을 품은 충주시청 공무원이 시장실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승진·보직 누락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5분께 충주시청 3층 시장실 문을 발로 차 부수고 들어가 비서실 직원의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집어던지거나 손으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길형 충주시장 집무실은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가까이 오면 시너를 뿌리겠다"고 위협했지만, 실제 인화물질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사에서 내 이름이 빠져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3~4년 전 6급으로 승진했지만 한 번도 보직을 받지 못했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배제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정년을 1년 정도 앞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04 “尹부부, 삼부토건 전 회장·역술인 무정과 오랜 인연” 랭크뉴스 2025.07.03
50903 “대출규제는 맛보기… 공급 확대·수요 억제책도 많다” 랭크뉴스 2025.07.03
50902 “사업자대출 받거나 ‘부모 찬스’로 집사면 대출 전액 회수” 랭크뉴스 2025.07.03
50901 서울 도봉구서 택시가 인도 돌진…1명 사망,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7.03
50900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이브 방송한 서울시 공무원 해임 랭크뉴스 2025.07.03
50899 故 이건희 회장 기부 1조원, 감염병 막을 의료 인프라 만든다 랭크뉴스 2025.07.03
50898 서울 도봉구에서 택시 인도 돌진…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3
50897 [단독] 금감원도 스테이블코인 '열공'…시장 현안 살펴본다 랭크뉴스 2025.07.03
50896 1만1140원 vs 1만130원…최저임금 5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5.07.03
50895 한덕수, 꼼짝없이 팔 붙잡혀 특검행…“대통령 꿈꿨다니 어이없어” 랭크뉴스 2025.07.03
50894 李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김총리 "국민 뜻 하늘같이" 랭크뉴스 2025.07.03
50893 ‘와 이게 얼마 만이야’…삼성전자 주가 9달 만에 ‘63층’ 랭크뉴스 2025.07.03
50892 김용현, 평양 무인기 비행 때 드론사에 격려금···추미애 “계엄 위한 도발 격려한 것” 랭크뉴스 2025.07.03
50891 고등학교서 정답 표시된 기말시험지 배부…"내일 재시험" 랭크뉴스 2025.07.03
50890 리박스쿨 쪽 “카톡방 95%는 댓글 다는 법도 모르는 어르신” 랭크뉴스 2025.07.03
50889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 보석 석방 랭크뉴스 2025.07.03
50888 ‘조국 사면’ 요구에 즉답 피한 이 대통령···5당 오찬서 “검찰은 도구로 쓰는 것” 랭크뉴스 2025.07.03
50887 [속보] 李대통령 "불법 공매도시 과징금 최고수준 부과해야" 랭크뉴스 2025.07.03
50886 [속보]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50885 [속보] 李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