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세청장으로 지명되면서, 그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명부 17번인 이주희 변호사(법무법인 다산·47)가 승계하게 됐다.

이주희 변호사는 2004년과 2008년 두 차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각각 9번, 5번)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 셈이다.

이주희 변호사. /조선DB

서울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대 재학 시절 학생회장과 매향리 반미구국농성단 활동,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장 등을 지내며 일찌감치 진보 정치에 투신했다.

이후 제7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진출했다.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로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인권침해소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회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21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조민 씨의 민사소송 대리인으로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승소했고,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형사사건에서 관련자 변호를 맡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범야권이 연합해 만든 비례정당이다. 14석을 배정받은 이후, 순번에 따라 추가 승계가 이어지고 있다.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15번), 최혁진(16번)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최근 대통령실로 발탁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유정 대변인의 뒤를 이어 비례의원직을 승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00 검찰개혁 시즌2… 경찰 영장청구권, 8년만에 수면 위로 랭크뉴스 2025.06.26
52599 김용현 재판에서 안규백 소환한 변호인···증인에 “방위병 출신 장관 괜찮나” 랭크뉴스 2025.06.26
52598 강선우 여가장관 후보자,"편견·갈등이 한국 성장 발목 잡지 않도록 할 것" 랭크뉴스 2025.06.26
52597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1조700억원 들여 2037년까지 끝낸다 랭크뉴스 2025.06.26
52596 "지하로 가겠다" vs "몰래출석 불가"…특검·尹 기싸움 파열음 랭크뉴스 2025.06.26
52595 서귀포 유명 시장서 노인들이 던진 것은?…곡괭이로 행인 때리기도 랭크뉴스 2025.06.26
52594 [단독] 윤석열 ‘출석 협상’…“지하 출입만 되면 적극 조사 협조” 랭크뉴스 2025.06.26
52593 5개월 만에 간염으로 군면제? 주진우 '병역의혹' 후폭풍 랭크뉴스 2025.06.26
52592 상속소송 3000건 돌파…10건중 8건은 '1억 이하 분쟁' 랭크뉴스 2025.06.26
52591 아오이 소라 “AV 배우는 매춘부 아냐”… 주학년 논란에 소신 발언 랭크뉴스 2025.06.26
52590 [속보] 고리 1호기 해체 결정…국내 원전가동 47년 만에 최초 랭크뉴스 2025.06.26
52589 [단독] 새 정부 출범 후 민간 北접촉 모두 승인 랭크뉴스 2025.06.26
» »»»»» 이주희 변호사, 3수 끝 국회 입성…임광현 의원직 승계 랭크뉴스 2025.06.26
52587 국내 원전 첫 해체 시작된다…원안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팩플] 랭크뉴스 2025.06.26
52586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 1호기 역사 속으로…영구 정지 8년 만에 ‘해체’ 승인 랭크뉴스 2025.06.26
52585 특검 "尹 지하로 출석 요구 수용불가…전직 대통령 전례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584 “왜 킥보드 위험하게 타냐”···초등학생 경찰서 데려간 5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5.06.26
52583 내란 특검 “전직 대통령 다 현관으로 출입···지하주차장은 전례 없어”[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6.26
52582 대법 “‘최순실 은닉재산 수조원대’ 안민석 발언 일부 명예훼손” 랭크뉴스 2025.06.26
52581 [팩플] 국내 원전 첫 해체 시작된다…원안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