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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수일수 15.8일…교통사고 발생 건수 연중 최다


고양서 빗길 버스 간 추돌사고…17명 부상
(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18일 오후 3시 5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광역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과 60대 버스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4.7.1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이 다가오면서 빗길 운전을 할 때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등 안전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2024년 강수일수를 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렸다. 교통사고도 3천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일어났다.

주요 사고원인(법규 위반별)으로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5%)이 절반을 넘었고, 신호 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야간 운전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평소에도 위험하나 비가 오면 빛 반사로 인해 도로의 경계 구분이 더욱 어렵고 물웅덩이와 포트홀, 도로 위 돌출물 등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m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해달라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최근 5년간 강수일수 및 빗길 교통사고 현황
[출처 : 기상청·도로교통공단]


eddi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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