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새벽, 시비 끝에 택시기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택시를 직접 몰아 도주했는데, 이 과정에서 행인 두 명을 잇따라 치기도 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도주하며 행인들을 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 살인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이고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직접 택시를 몰아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남성 두 명을 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차에 치인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공조 수사 끝에 도주 1시간 만인 새벽 4시 반쯤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특별한 저항은 없었고, 자신의 혐의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 약물, 정신 질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497 李,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환 지명...국세청장 임광현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6 헌재소장 후보자 김상환…헌법재판관 후보자 오영준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5 “망했다, 대전 사람은 웁니다”…성심당, 日방송 타더니 인파 더 몰릴까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4 “피부진정·노화방지된다더니…자외선 차단제 허위광고 적발”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3 ‘농망법 발언’ 사과에도 농민 반발 여전···여권 “송미령, 일단 지켜보자”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2 [속보] 헌재소장 후보자 김상환…헌법재판관 후보자 오영준 지명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1 [속보]이 대통령, 헌법재판소장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국세청장엔 임광현 의원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90 미 법원 "AI 학습용 책 사용, 저작권 침해 아니다"...메타, 관련 소송서 승소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9 尹 측 “28일 오전 10시 출석하기로 내란 특검과 합의돼”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8 박지원 "조국 사면, 빠를수록 좋다... 검찰에 가족 학살당해"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7 [속보] 이 대통령, 김상환 전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6 [속보] 李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5 '약물 운전' 이경규 당시 CCTV 영상 봤더니…"버스 들이받고 차도 위를 비틀비틀"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4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직전보다 9%P ↑[NBS]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3 ‘126년 외길’ 일본 덮밥 체인점이 첫 ‘면 메뉴’ 내놓은 이유···“쌀값이 너무 올라서”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2 이재명 대통령, 웃으며 ‘선배님’ 권성동 팔 '툭'…무슨 말 했나 봤더니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1 국회 찾은 李, ‘대학 선배’ 권성동 ‘툭’ 치며 한 말[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80 "마포·성동 집계 이래 최고치"…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또 6년 9개월만 최대[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79 전광훈 빼고 간다···성북구 ‘장위 10구역’ 재개발 시행계획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6.26
52478 ‘나토 방위비 GDP 5%’ 떠는 일본…“3배 증액, 절대 수용 불가” new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