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법원이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내란 특검은 25일 저녁 “법원은 어제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이에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및 변호인에게 6월 28일 오전 9시에 출석을 요구하는 통지를 하였다”며 “출석 요구에 불응 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