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스로 도구를 만들어 서로 몸단장을 해주는 범고래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고래연구센터팀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세일리시해에서 범고래들이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연구팀은 범고래 무리를 드론으로 공중 관측하던 중 다시마 줄기 끝부분을 부러뜨린 뒤 이를 다른 범고래의 몸에 문지르거나 몸 사이에 끼우고 서로 피부를 손질하는 등 함께 몸단장하는 모습을 포착했는데요.

이렇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영장류나 코끼리 등 육상 동물에서는 많이 관찰됐지만 해양 동물에선 보고된 사례가 드물고 지능이 높은 고래류에서도 먹이 사냥에 국한됐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50여 년간 보고된 적 없는 고래의 이런 사회적 행동을 '다시마 상호 단장'으로 명명하고, 해양 포유류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 발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MS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44 [단독] 尹정부의 ‘밸류업’ 이름 바뀌나…‘전 정권 거리두기’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43 나토 "당신의 승리" 추켜세워도…트럼프, 집단방위 확약 또 회피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42 “광주 사태” 발언 지적받은 국힘 배준영 “민주화운동, 됐죠?”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41 “뼈가 썩고 있다”… 최준희, 골반 괴사 고통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40 김용현 측, 심문 2시간 중 4차례 기피신청‥재판부 거듭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9 고법, 김용현측 '특검 추가기소에 불복' 이의신청 각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8 “결론만” “그러니 못 믿죠”… 李 질문에 지자체장 진땀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7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징계 취소 항소심도 승소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6 김민석 “李 4.5일제 공약, 포괄적 제시… 실행 계획 추가 논의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5 "강아지 각막 패여"…'비비탄 난사' 엄벌 탄원에도 또다른 걱정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4 [속보] 李대통령, 광주·무안 공항이전 갈등에 "대통령실에 TF 구성"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3 [속보] 김용현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이의신청, 서울고법서 각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2 군사법원, 박안수·이진우 조건부 보석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1 500명 탄 기차에 러시아 미사일이…최소 17명 사망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30 김민석 “주4.5일제는 포괄적 방향…생선 굽듯이 진행해야”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29 "흐물거리는 스타벅스 종이 빨대 너무 싫어"…불만 쏟아지더니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28 유임된 송미령 "과거 '농망법' 발언 사과…절실함의 표현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27 "상상도 못했다"…최태원 사위, 美 이란 공습 작전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26 치료중 7살 동생도 숨졌다…부모 새벽 청소 일 나간 사이 참극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25 스타벅스, 결국 플라스틱 빨대 꺼냈다…“불편 반영” new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