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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와 첫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와 관련해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한 첫 오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저희가 추경안도 (처리)해야 하는데 정책 안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너무 당연하다”며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조정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어느 한쪽이 반드시 옳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감하도록 노력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외교 문제에 대해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과라고 하면 좀 그렇고 G7(주요 7개국) 회의 참석 결과 말씀도 드리고 싶다”며 “의외로 환대를 많이 받았다. 국제적으로 관심이 꽤 많은 상태였던 것 같고 우리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혼란상이나 위기 상황이 정리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G7이 관심 갖고 있는 소위 민주주의의 가치나 회복력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많은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 관심들을 많이 표명해 주셨다. 앞으로도 우리가 대외 문제에 관한 건 함께 입장을 조율해 가면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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