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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며 손짓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오후 7시47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인 포르도 등 3개의 핵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란 내 3개의 핵시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대상으로 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 모든 전투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났으며, 주 공격 대상인 포르도에 폭탄을 완전 투하(full payload of BOMBS)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항공기는 무사히 귀환 중이다. 위대한 미군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지금이야말로 평화를 위한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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