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이 이미 농축 핵물질을 찾기 힘들도록 옮겨놨으며 지금 단계에서 휴전에 합의하는 것은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장성인 모센 레자에이가 이란 국영 TV에 밝힌 내용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2주의 협상 시한을 제시하며, 핵 개발을 포기하라고 요구했지만 사실상 거부한 겁니다.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이란은 미사일을 주고받으면서 9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란은 오늘 새벽,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 곳곳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스라엘도 이란의 미사일 저장고와 발사대를 겨냥해 폭격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란이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보다 인구가 10배나 많고, 국토 면적은 75배나 되기 때문에 무력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이스라엘의 공세 역량이 고갈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하루에 수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를 방공망 운영비로 써 전쟁이 2주 이상 장기화 하긴 힘들 거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장기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오늘 영상 성명을 통해 강력한 적에 맞서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점차 장기화하는 모양새입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44 ‘윤석열에 부메랑’ 12년 전 그 말…“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43 이 대통령 “SNS에 외교 상대국 언어 병기”…G7땐 이시바 곧장 화답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42 러 침공 넉달전 예측한 AI, 이젠 사람생각 훔치는 경지 왔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41 “가장 좋아하는 건 아이스크림!”···40대가 ‘무인 아할’에 몰리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40 李대통령 "'코스피 3000'에 기뻐하는 모습 봐…책임 있게 경제 이끌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9 트럼프는 ‘핵 포기’ 압박하는데···푸틴 “이란 핵무기 개발 시도 증거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8 이란 편드는 푸틴 "핵무기 개발 증거 어디에도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7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죽인 남편 "잘했다고 생각" 뻔뻔한 대답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6 김용태 "과거 반성하는 의미에서 탄핵반대 당론만은 무효화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5 국정위, 검찰·해수부·방통위 업무보고 중단…국힘 “길들이기” 반발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4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5명 형사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3 "억측 난무" 日 AV배우가 직접 밝힌 '주학년 성매매 의혹' 전말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2 아내 살해하고도 "나는 잘했다" "미안한 거 없다" 궤변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1 김용태 “국힘, 탄핵반대 당론만은 무효화해야…과거 반성 의미”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30 “미, 삼성·SK 중국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 제한”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29 부산교육청 '10대 3명 사망사건' 특별감사... 대책반 구성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28 "이미 농축 핵물질 옮겨놨다"…이란, 트럼프의 '2주 시한' 사실상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27 박보검도 '폭싹 젖었수다'…기적의 루게릭 챌린지 도전 new 랭크뉴스 2025.06.21
50326 "에어컨 더 세게" vs "추워 죽겠다"…양보 없는 지하철 '냉난방 전쟁' 시작됐다 new 랭크뉴스 2025.06.21
» »»»»» 이란 “농축 핵물질 이미 옮겨놨다”…트럼프의 ‘2주 시한’ 사실상 거부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