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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뉴스1

보이그룹 더보이즈 주학년(26)이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학년은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매매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길 바란다”며 “어떤 불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계속 악의적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학년은 “제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속사는 계약서에 규정된 절차도 무시한 채, 마치 제 잘못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됐다는 내용증명 우편을 일방적으로 보내왔다”며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심경에 대해서는 “사실 너무 무섭다. 하지도 않은 일로 사람을 매장하려는 시도 앞에서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며 “이 싸움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용기를 낸다”고 전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지난 16일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주학년이 지난 5월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났을 뿐 아니라 성매매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지난 19일 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지난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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