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정부 3년, 비상계엄 사태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국정위는 사실상 이재명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곳으로, 국정위는 전날부터 정부 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조 대변인은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매우 실망”이라면서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공약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를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다”고 평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에 맞는 구체적 비전이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국정위는 20일까지 예정된 업무보고는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오늘 내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전 부처의 업무보고를 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69 김민석, 칭화대 석사학위 의혹제기에 중국행 항공편 기록 공개 랭크뉴스 2025.06.19
49568 [속보] 이스라엘 "이란, 다탄두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19
49567 "7000명 자른지 얼마나 됐다고"…인건비 줄이려 또 수천명 해고하는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6.19
49566 추경 처리 일정 합의 난항…민주 “신속 심사”-국힘 “원 구성 먼저” 랭크뉴스 2025.06.19
49565 김건희 소환 없이 ‘수사 종결’ 수순…‘4년 간 뭐했나’ 비판도 랭크뉴스 2025.06.19
49564 사직 전공의들, '침묵' 대전협에 불만 고조…"향후 계획 밝혀라" 랭크뉴스 2025.06.19
49563 장마 시작부터 폭우…중부 최대 150mm 예보 랭크뉴스 2025.06.19
49562 ‘내란 2인자’ 증거인멸 막아라…조 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9
49561 中, 미국의 이란 공격 움직임에 “기름 붓지 말라” 랭크뉴스 2025.06.19
49560 시진핑-푸틴, 전화로 중동 정세 논의... "이란 핵 문제는 대화로 해결해야" 랭크뉴스 2025.06.19
49559 "이란 원전 폭발시 체르노빌급 재앙…걸프 3일내 식수 고갈"(종합) 랭크뉴스 2025.06.19
49558 이재명 대통령 귀국날 “尹대통령 귀국”…YTN 자막 오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9
49557 무력 충돌 격화…이스라엘 교민 등 26명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6 '이 동작' 혼자 못 하는 사람…"12년 내 사망할 확률 높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5 이스라엘 체류 교민·가족 26명 정부제공 버스 타고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4 이란 탈출 한국유학생 "우리집도 폭격받을 수 있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6.19
49553 서울 중학생 30여명 학교 수돗물 먹고 집단 복통...서울시 "세균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2 최후통첩 속 충돌 격화…‘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랭크뉴스 2025.06.19
49551 이란 교민 등 20명, 투르크로 대피…"버스로 1200㎞ 달려" 랭크뉴스 2025.06.19
49550 '당근과 채찍' 든 김병기… 본회의 미뤘지만 원구성 협상은 불가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