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우리는 곧 장마가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내일(19일) 밤부턴 중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모레(20일), 금요일 밤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걸로 예상됩니다.

이세흠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 남부지방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으로 발달할 거로 예측됐습니다.

이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내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주일 전 제주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된 데 이어 중부지방도 장마철에 접어드는 겁니다.

평년보다 엿새가량 이릅니다.

비는 모레인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80mm 이상, 전북과 경북에 최대 40mm입니다.

정체전선을 따라 폭이 좁은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모레 밤부터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중부지방 부근에 형성이 되면서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각은 모레 밤부터 글피 새벽까지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임진강 하류 등 접경 지역에선 강이나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토요일 오후쯤 그치겠지만, 제주와 남부지방에선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곳에선 습도가 올라가며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김영환/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이주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00 "수영선수도 거긴 못 나와"…20대 4명 숨진 금강 상류, 어땠길래 [르포] 랭크뉴스 2025.07.10
54099 "가뭄에 단비" 하루 5000명 줄섰다…민생지원금 벌써 풀린 이곳 [르포] 랭크뉴스 2025.07.10
54098 리박스쿨 대표 "전두환 명예회복 돼야…백골단이 뭐가 문제냐"(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10
54097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앞에선 '약자보호' 뒤에선 '갑질'‥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7.10
54096 ‘윤석열 사단은 하나회’ 발언 이성윤…법원 “해임 정당” 랭크뉴스 2025.07.10
54095 [단독] ‘수인번호 3617’, 구치소 독방 수용…1차 구속 때와 다른 점은? 랭크뉴스 2025.07.10
54094 [단독] “통일교 간부가 건진에 ‘김건희 선물’ 준 시기는 윤석열 취임 전후” 랭크뉴스 2025.07.10
54093 “김포~청량리 33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랭크뉴스 2025.07.10
54092 8m 빙하 아래 추락한 반려인, 치와와가 구했다…바들바들 떨며 “왈왈” 랭크뉴스 2025.07.10
54091 ‘VIP 격노설’ 피의자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 복귀···학생들 “‘구속종강’?” 랭크뉴스 2025.07.10
54090 “부산 한 병원에 폭탄 설치했다” 112 신고…경찰 수색 나서 랭크뉴스 2025.07.10
54089 [단독]채상병 특검, ‘이종섭 호주런’ 관련 한동훈·박성재·조태열 고발 사건 이첩 랭크뉴스 2025.07.10
54088 Z세대 ‘2배속 시청’, 뇌 건강에 악영향 줄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7.10
54087 "한국인은 맨날 먹는 거 아니었어?"…아침에 '이것' 먹으면 얼굴 못생겨진다는데 랭크뉴스 2025.07.10
54086 국힘, 尹 재구속 날 '계엄·탄핵 사죄' 당헌당규 수록 추진 발표(종합) 랭크뉴스 2025.07.10
54085 트럼프 '관세 서한' 공습에도 잠잠한 美 증시…"경제 악영향 연말 나타날 것" 랭크뉴스 2025.07.10
54084 에어컨, 멀티탭에 꽂았더니 12분 뒤 화르르…절대, 절대 안 됩니다 랭크뉴스 2025.07.10
54083 국힘 ‘파산’ 신호…내란 윤석열정권 방탄 청구서 날아든다 랭크뉴스 2025.07.10
54082 계속되는 상승 랠리에…증시 시총, 처음으로 3000조 돌파 랭크뉴스 2025.07.10
54081 "수박 1통 2만6000원"…폭염에 가격까지 더위먹었다 랭크뉴스 2025.07.1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