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AP연합뉴스
은신 중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새벽 엑스에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하메네이는 영어 게시물 외에 페르시아어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시작됐다”는 글도 올렸다. 하이다르는 시아파의 초대 이맘인 알리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메네이는 7세기에 무슬림 군대가 유대인 거주지였던 하이바르를 정복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하이바르로 돌아간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