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특검보 (왼쪽부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들이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는 공동 입장문을 냈습니다.
특검보로 임명된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변호사는 오늘 "이번 사건이 지닌 공적 의미와 국민적 관심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는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근거하여 진행될 것이며, 절차적 정당성과 증거에 입각한 판단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나가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로 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
조희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