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특검보 후보자 8명 추천 오늘 마무리…진실규명 열정이 최우선"


기자 질문에 답하는 이명현 특별검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이미령 기자 = 순직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군법무관시험 9회)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동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흰물결빌딩으로 정했다"며 "가계약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곳은 서초동 법조타운에 있으며 서울고·지검 앞쪽에 자리 잡은 건물이다.

이 특검은 이날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보 후보자 8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특검보 추천이 늦어지는 배경에 대해 "특검법에 따라 (후보자가) 한 번이라도 정당에 가입했으면 자격에서 탈락"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결격 사유들이 있어서 (후보자 명단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특검이 특검보 후보자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류관석(군법무관시험 10회) 변호사와 이상윤 변호사는 해당 문제가 없다고 이 특검은 설명했다.

이 특검은 특검보 후보자 기준에 대해선 "진실을 규명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열정이 있는 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특검팀에 비해 준비 작업이 지체되는 것 같다'는 말엔 "저희 특검은 국방부와 관련된 분이 많기 때문에 국방부 조직이나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아는 분이 필요하다"며 "그런 점 때문에 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은 검찰,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과 인력 파견 협의는 특검보가 임명된 뒤 상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15 호텔서는 15만원에 파는데…성심당, ‘1만4000원’ 생망고빙수 출시 랭크뉴스 2025.06.18
53814 전한길, 부정선거 제보에 10억 현상금… "李대통령도 좋아할 것" 왜? 랭크뉴스 2025.06.18
53813 [단독]김혜경 여사의 ‘녹의황상’ 한복…“균형·품격·무궁화 표현” 랭크뉴스 2025.06.18
53812 업무비 빼돌려 해외여행?… 서울시, 직원 2명 고발 랭크뉴스 2025.06.18
53811 대통령실, 북한 공병 러시아 파견에 “우려할 일”…즉각중단 촉구 랭크뉴스 2025.06.18
53810 북한 러시아 추가 파병에…대통령실 “우려할 일, 지지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18
53809 튕긴 담배꽁초 불씨로 36개 상가 화재 피해…법원, 벌금 1000만원 랭크뉴스 2025.06.18
53808 [세종풍향계] ‘정말 부산 가는건가요’… 걱정 태산인 해양수산부 직원들 랭크뉴스 2025.06.18
53807 "100명 모집인데 1분 만에 2630명 몰렸다"…'한라산 백록샘' 첫 개방에 '예약 폭주' 랭크뉴스 2025.06.18
53806 “지분 다오” 콜마 윤동한 회장, 남매분쟁이 부자간 분쟁으로 번진 까닭은 랭크뉴스 2025.06.18
53805 “트럼프, 10월에 한국 찍고 北김정은 만나러 갈 수도” 랭크뉴스 2025.06.18
53804 모디-李 손잡고 '빵 터진' 순간‥양국 통역관도 표정 보니 랭크뉴스 2025.06.18
53803 尹장관 '아빠찬스' 낙마시킨 與, 김민석엔 "자식 도운게 죄냐" 랭크뉴스 2025.06.18
53802 [당신의 생각은] 정부 ‘대북 전단’ 처벌 방침... 헌재는 “北 도발에 대한 책임을 전단 살포자에 전가” 랭크뉴스 2025.06.18
53801 연봉 2.2억에 사택·휴가비까지…‘신의 직장’ 어디 랭크뉴스 2025.06.18
53800 [속보]대통령실 “민주 한국 돌아왔다는 메시지 각인···정상들 높게 평가” 랭크뉴스 2025.06.18
53799 "윙윙"···사람에 꿀 뺏기고 기온 상승에 과로사하는 벌 [위기의 도심동물들] 랭크뉴스 2025.06.18
53798 "방출됐던 언론에 기회 주세요"‥'콕' 찍더니 511일 만에 랭크뉴스 2025.06.18
53797 대통령실, 北공병 러시아 파견에 “우려할 일…지지안해” 랭크뉴스 2025.06.18
53796 남매 싸움이 부자 싸움 번졌다…한국콜마, 경영권 분쟁 확전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