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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전방위적 의혹을 수사할 특검의 특검보 4명이 어젯밤 임명됐습니다.

◀ 앵커 ▶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 대면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3대 특검이 수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실이 어젯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을 임명했습니다.

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검찰 출신의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입니다.

김건희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지난 15일, 세 특검 중 가장 먼저 특검보 후보 8명을 추천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중 4명을 최종 낙점해 이틀 만에 임명을 마무리했습니다.

민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중기/'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이루어지리라고, 조사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대면조사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조사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건데, 아직 구체적인 조사 계획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른 특검들도 수사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을 이끄는 조은석 특별검사는 어제 8명을 특검보로 추천했는데, 이 대통령은 이 중 6명을 5일 안에 임명해야 합니다.

조 특검은 앞서 변호사협회에 요청해 박억수, 김형수, 윤태윤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자로 추천받았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도 조만간 특검보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이상윤 변호사와 군 법무관 출신 류관석 변호사가 후보군에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사무실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KT 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수사팀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공간이 많이 비어있고 KT 측도 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두 특검은 서초동에 둥지를 틀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과 사무실 제공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고, '순직 해병' 특검도 서초동 일대 빌딩을 특검 사무실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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