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종 당정 협의에서 소득 상위 10% 지원 제외될 수도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소득 수준에 따라 2차례에 걸쳐 선별 지급하는 방식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회복 지원금을 여러 차례에 나눠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즉각적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원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는 40만원을 선별 지급한다.

여기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 10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다수 국민은 총 25만원을, 차상위계층은 40만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정부가 세수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취약층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등 지급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다만 민주당은 ‘보편 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종 당정 협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소득 상위 10%의 고소득자 지원을 제외하는 식이다.

기재부는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기초생활수급자에 최대 50만원…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 무게 랭크뉴스 2025.06.16
52853 "고기 없단 말에"…수녀원 급식소에서 스님이 삼겹살 구운 이유 랭크뉴스 2025.06.16
52852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김민석 후보사퇴 요구는 국정 발목잡기" 랭크뉴스 2025.06.16
52851 검색하면 나오는 미국 의원 집주소... "미네소타 총격, 공개 위험성 드러내" 랭크뉴스 2025.06.16
52850 전 김용현 보좌관 "尹, 계엄 해제안 의결 후 '군인 1000명 보냈어야'" 랭크뉴스 2025.06.16
52849 [단독]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숙명여대, 석사 취소 학칙 개정 랭크뉴스 2025.06.16
52848 우리 아이 잘 씹지를 못하네···아동 부정교합 교정할 적정 나이는? 랭크뉴스 2025.06.16
52847 “위선·거짓·포장선전”…李대통령 장남 결혼식 작심 비판 나선 나경원, 왜? 랭크뉴스 2025.06.16
52846 “돌반지 받는 것도 미안”···한 돈에 65만원, 불안한 중동 정세에 치솟는 금값 랭크뉴스 2025.06.16
52845 ‘임신중지 찬성’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52844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5.06.16
52843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랭크뉴스 2025.06.16
52842 삼천피 향해 성큼…코스피, 2930선 돌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6.16
52841 윤석열, 3차 소환도 불응 방침…경찰, 체포영장 신청하나 랭크뉴스 2025.06.16
52840 “하객룩이 무려 2000만원?”… 카리나, 언니 결혼식서 클래스 증명 랭크뉴스 2025.06.16
52839 ‘송곳 타격’ 작전 뒤엔 모사드…“이란 고위직, 침실서 최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6
52838 “검찰총장 비화폰 통화 부적절”…민주당, 공수처에 심우정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6.16
52837 '계란 한판 7천원' 산란계협회가 주도했나…공정위 현장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6.16
52836 김용현 전 장관 보석 석방…윤 전 대통령 특검 임명 후 첫 재판 랭크뉴스 2025.06.16
52835 “못생겨도 맛은 좋다”…홍준표, 이재명 당선에 의외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