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숙명여자대학교가 논문 표절 사실이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한 가운데, 국민대학교도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MBC에 "숙명여대가 석사 학위를 취소하게 된다면 국민대 또한 박사 학위를 당연히 취소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법률 자문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사 과정 입학을 위해 필요한 석사 학위 취득이 취소가 된다면, 박사 학위의 '원인 무효'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별도의 학칙 개정 없이 숙대 측에 질의한 뒤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숙명여대는 오늘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중대하고 명백한 부정행위 등으로 윤리를 훼손한 경우 본 조항 신설 이전에 수여된 학위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교육대학원 학칙에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논문을 '표절'로 결론 내린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의 징계 수위를 결정해 총장에게 보고할 방침입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2015년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칙을 시행했지만, 이보다 앞서 취득한 김 여사의 석사 학위 취소 여부를 두고 결정을 미루면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18 아들 회사에 ‘무상 신용 보증’ 공정위 과징금에 반발한 중흥건설… “무리한 법 적용, 즉각 항소할 것” 랭크뉴스 2025.06.17
48117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이동통신 사업 진출… ‘트럼프 폰’ 8월 출시 예정 랭크뉴스 2025.06.17
48116 “안만나줘서 범행”…대구 스토킹 살인사건 40대 피의자 구속 랭크뉴스 2025.06.17
48115 트럼프 “G7 중국 참여 반대 안해… 러시아 제외한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
48114 이란 공습에 이스라엘 ‘자존심’ 시커먼 뼈대만…“안보 핵심 치명타” 랭크뉴스 2025.06.17
48113 이란 “핵 합의 준비”…미 전문가 “트럼프, 곧 이스라엘 자제시킬 것” 랭크뉴스 2025.06.17
48112 “영화 007, 현실 됐다”…英 대외정보기관 MI6, 116년 만에 첫 여성 국장 랭크뉴스 2025.06.17
48111 멀쩡한 사람에게 암 수술?알고보니 뒤바뀐 검체 랭크뉴스 2025.06.17
48110 "명문 학군지 유입 심화"…작년 한 해 초등생 2575명 짐싸서 '이곳'으로 갔다 랭크뉴스 2025.06.17
48109 멕시코 시장, 괴한들에 또 피살… 대낮에 시 청사 침입해 총격 랭크뉴스 2025.06.17
48108 [속보] 트럼프 "중국의 G7 참여에 반대 안해…러 쫓아낸 건 실수" 랭크뉴스 2025.06.17
48107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수사에 영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7
48106 이란 정권 교체?‥미국 편 드는 유럽연합 랭크뉴스 2025.06.17
48105 [사설] 속도 내는 3특검, 조속히 진실 규명하되 ‘정치 편향’ 없게 하라 랭크뉴스 2025.06.17
48104 美, 50년 만에 순이민자 감소세 돌아서나…저임금 서비스업 ‘직격타’ 랭크뉴스 2025.06.17
48103 배터리 본진으로 들어간 LG엔솔, 중국 국영 전기차 기업과 계약 랭크뉴스 2025.06.17
48102 다시 만리장성 넘는 기업들…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랭크뉴스 2025.06.17
48101 이 대통령 “한·일, 두 손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 랭크뉴스 2025.06.17
48100 ‘TK 3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당 운영 다시 ‘범친윤’ 손에 랭크뉴스 2025.06.17
48099 공정위 ‘계란값 급등’ 현장조사 나선다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