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은 지난 3일 대선 투표 때 모습. 뉴스1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보낸 인사 청탁 불만 메시지를 받은 김건희 여사 측 인사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전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전씨가 2022년 3월 이후 김 여사 측 연락처로 세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낸 기록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상대를 김 여사의 최측근인 정 전 행정관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정 전 행정관에게 보낸 문자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핵관에게 연락하겠다",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을 보고 권력의 무서움을 느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 전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김 여사를 곁에서 보좌해 온 인물이다. 김 여사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검찰은 정 전 행정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정 전 행정관에 대한 직접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인사 불만' 내용 담긴 건진 문자, 김 여사 최측근이 받았다 랭크뉴스 2025.06.16
52616 "전자담배요? 구하기 쉬워도 너무 쉽죠"…청소년 접근 위험 커지자 국회 나섰다 랭크뉴스 2025.06.16
52615 “특검보·사무실을 확보하라”…‘3대 특검’ 동시 출범 채비 랭크뉴스 2025.06.16
52614 100조짜리 국가 AI전략, 77년생 민간 연구원이 총괄한다 랭크뉴스 2025.06.16
52613 ‘민주주의 복원’ 한국, 정상외교 재가동 랭크뉴스 2025.06.16
52612 이란 핵시설·미사일기지 파괴 모습 위성 사진에 포착 랭크뉴스 2025.06.16
52611 [사설] 이 대통령 첫 숙제 서울 집값, 조기 진압 서둘러라 랭크뉴스 2025.06.16
52610 이란에 방공망 뚫린 이스라엘 “민간인 표적, 큰 대가 치를 것” 랭크뉴스 2025.06.16
52609 李 대북전단 엄단 방침에 권영세 "표현의 자유 처벌은 헌법 정신 위반" 랭크뉴스 2025.06.16
52608 트럼프와 관세·안보 담판 주목…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6
52607 트럼프 G7 정상회의 참석…중동 위기·관세 유예시한 등 주목 랭크뉴스 2025.06.16
52606 계엄으로 끊긴 정상외교 복원…“한·미, 한·일 회담 조율중” 랭크뉴스 2025.06.16
52605 김성원·송언석·이헌승 3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선출 랭크뉴스 2025.06.16
52604 [사설] 與野 새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협치·숙의 정치로 이끌어야 랭크뉴스 2025.06.16
52603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랭크뉴스 2025.06.16
52602 “글로벌 완성차, 트럼프 관세로 美 투자 확대…가격은 동결 기조” 랭크뉴스 2025.06.16
52601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통화·만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6.16
52600 이스라엘 교민, 이란 공습에 요르단으로 자체 대피 추진 랭크뉴스 2025.06.16
52599 [단독] 채해병 특검, 첫 질문은 ‘윤석열 격노설’ 랭크뉴스 2025.06.16
52598 '크루즈 컨트롤' 차량에 쾅…도로변서 예초작업하던 60대 사망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