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해운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들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운대경찰서는 초등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10대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께 해운대구 우동 앞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초등학생 A(10)군과 동급생 B군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A군 등에게 욕설하면서 라이터를 꺼내 A군 팔을 지지고, 피우던 담배를 가까이 갖다 대며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자는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루 뒷날인 지난 8일 신고를 접수했지만 엿새 동안 가해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가해자 특정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세한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17 [단독] 미래에셋證 "9월부터 퇴직연금 모바일 수령"…9월 ‘차세대 연금 시스템’ 출격 랭크뉴스 2025.06.13
51716 군부 투톱 잃은 이란 ‘가혹한 응징’ 다짐했지만… 예전만 못한 ‘기세’ 변수 랭크뉴스 2025.06.13
» »»»»» "돈 내놔" 초등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경찰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6.13
51714 김민석 총리 후보자 “벌금·추징금, 장기 걸쳐 완납… 관련 사건은 표적 사정 성격 농후" 랭크뉴스 2025.06.13
51713 재계 "간담회 자주 하자" 요청에…李 "언제든 폰으로 연락 달라" 랭크뉴스 2025.06.13
51712 한·EU정상, G7 정상회의서 회동…첫 약식회담 성사 랭크뉴스 2025.06.13
51711 ‘질질 끌 이유 없다’···이 대통령, ‘도덕성 논란’ 민정수석 신속 정리로 인사 논란 돌파 랭크뉴스 2025.06.13
51710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 이란의 대규모 반격···중동, 전면전 치닫나 랭크뉴스 2025.06.13
51709 조정식 수능 문항 거래 의혹, 티처스2 제작진 “올해 초에 알았다” 랭크뉴스 2025.06.13
51708 "하루 맥주 한 캔 정도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위험 '쑥' 랭크뉴스 2025.06.13
51707 유로도 제쳤다…전세계 중앙은행 준비자산 2위 등극한 이것 랭크뉴스 2025.06.13
51706 李 대통령 "과거 군대와 지금 군대는 전혀 달라"...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랭크뉴스 2025.06.13
51705 출근길 지하철서도 솟구친다, 남성 호르몬 올리는 ‘걷기 법’ 랭크뉴스 2025.06.13
51704 "휴가간다"며 허찌른 네타냐후…핵 협상 이틀 앞두고 기습 공격 랭크뉴스 2025.06.13
51703 김민석 “사적 채무 전부 상환”···법안 아들 입시 연관성 의혹엔 “진학에 활용 안 해” 랭크뉴스 2025.06.13
51702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패소‥'5백만 원 배상' 랭크뉴스 2025.06.13
51701 “분골쇄신할 것”…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랭크뉴스 2025.06.13
51700 이란, 드론 100대 날려 반격…이스라엘 “요격 시도” 랭크뉴스 2025.06.13
51699 유로도 제쳤다…전세계 중앙은행 준비자산 2위 등극한 이 것 랭크뉴스 2025.06.13
51698 티웨이·제주항공 男 승무원, 동료 불법 촬영하다 적발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