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노후하수관 교체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이 숨졌다.

은마아파트 전경. 서성일 기자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은마아파트 단지 내 하수관 교체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작업자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해 약 40분만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어깨까지 매몰된 60대 남성 작업자와 하반신이 매몰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2시30분쯤 숨졌다.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작업자들은 노후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관을 땅속에 묻는 과정에서 옆에 쌓아뒀던 흙이 무너져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공사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38 감사원이 앞장서고 검찰 뒤따랐다…윤석열 정권 ‘전 정부 공격 패턴’ 랭크뉴스 2025.06.14
51937 영국·브라질·그리스서도 코로나 확진...WHO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5.06.14
51936 “세금 내도 좋아요” 방앗간 주인이 대통령 만나 운 사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4
51935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100기 보복 공격… 전쟁터 된 중동 랭크뉴스 2025.06.14
51934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 사고… 음주 무면허 20대 “강요당했다” 주장 랭크뉴스 2025.06.14
51933 '신고기록 누가 열람?'…경찰 간부 만취소란 제보자 색출 논란 랭크뉴스 2025.06.14
51932 “스타필드도 휴일에 못 간다고요?”…대형마트 규제 시즌2에 ‘시끌’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6.14
51931 100원이 44원이 되는 기묘한 배달의 세계 랭크뉴스 2025.06.14
51930 [속보]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 랭크뉴스 2025.06.14
51929 日검찰, 대학서 둔기 휘두른 韓유학생에 징역 3년 구형 랭크뉴스 2025.06.14
51928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탄도미사일 수백발 퍼부었다 랭크뉴스 2025.06.14
51927 “밀정처럼 나타난 검찰”…검찰 해체 이유, 이 사건이 다 말해준다 [논썰] 랭크뉴스 2025.06.14
51926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공습···텔아비브 등 35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4
51925 지방 임대주택 등록말소 ‘종부세 폭탄’에 임대업자 발동동 랭크뉴스 2025.06.14
51924 "아들아, 있는 그대로 널 사랑해"…부모들도 퀴어퍼레이드에 랭크뉴스 2025.06.14
51923 이란, 이스라엘 향해 이틀연속 미사일 보복전 지속 랭크뉴스 2025.06.14
51922 “형이다~ 생각하고…” 긴장 풀어주고 형님 미소 짓는 이 대통령[신문 1면 사진들] 랭크뉴스 2025.06.14
51921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수백발 ‘보복 발사’…“60여명 부상·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4
51920 ‘200억 횡령 혐의’ 회장님의 법정구속…연봉은 계속 100억? 랭크뉴스 2025.06.14
51919 [비즈톡톡] 이재명 대통령 ‘라면값 2000원’ 발언에 농심 주가는 떨어졌는데… 삼양식품 주가는 오른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