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노후하수관 교체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이 숨졌다.

은마아파트 전경. 서성일 기자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은마아파트 단지 내 하수관 교체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작업자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해 약 40분만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어깨까지 매몰된 60대 남성 작업자와 하반신이 매몰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6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2시30분쯤 숨졌다.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작업자들은 노후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관을 땅속에 묻는 과정에서 옆에 쌓아뒀던 흙이 무너져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공사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23 [속보] 李 대통령 "과거 군대와 지금 군대는 전혀 달라"... 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랭크뉴스 2025.06.13
46722 용산참사 유족들 “철거민만 기소 ‘편파 수사’ 조은석 특검 임명 철회하라” 랭크뉴스 2025.06.13
46721 국힘 지지율 21% 쇼크, 6070마저 절반 떠났다…"이대로면 소멸" 랭크뉴스 2025.06.13
46720 반려견 산책 '금지' 하겠다는 아파트... 주민 간 갈등 부추긴 '이것' 랭크뉴스 2025.06.13
46719 이재용 “대통령 되시고 나서, 자서전 읽어봤습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3
46718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개혁 과제 단호하게 처리” 랭크뉴스 2025.06.13
46717 이란 ‘드론 100대 발사’ 맞대응... 이스라엘, 전투기 200대 추가 출격 랭크뉴스 2025.06.13
46716 “코스피 삼천? 이대로면 '사천피' 간다…30년 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야” [S머니+] 랭크뉴스 2025.06.13
46715 연이은 낚싯줄에 걸린 새끼 남방돌고래 '종달이', 결국 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6.13
46714 집권 여당 된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에 김병기 랭크뉴스 2025.06.13
46713 [단독] 경찰, '끼임 사망' SPC삼립 시화 공장 4번째 압수수색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6.13
46712 이재명 정부, 과거 청와대 로고 다시 쓴다···새 업무표장 공개 랭크뉴스 2025.06.13
46711 '킹달러'는 옛말…관세 불안에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치 찍었다 랭크뉴스 2025.06.13
46710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뚜벅뚜벅 걸어나온 인도 여객기 사고 생존자 랭크뉴스 2025.06.13
46709 챗GPT 상담 느는데…듣고 싶은 말만 하는 ‘아첨꾼 AI’에 골머리 랭크뉴스 2025.06.13
46708 '죽은 사건' 세관마약 들춰낸 檢 …김건희 인사청탁 겨누나 랭크뉴스 2025.06.13
46707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공사장 흙더미 무너져…60대 작업자 사망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6.13
46706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 이재명 정부 시험대 오른 대한항공 랭크뉴스 2025.06.13
» »»»»» [속보]서울 은마아파트 하수관 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 작업자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3
46704 [속보] 집권 여당 된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에 김병기 랭크뉴스 2025.06.1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