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착수했다고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타격 대상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로이터 등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관련 작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이스라엘 교통부는 영공을 폐쇄했으며 이란 국제공항도 운항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의 핵·군시설 수십곳을 타격했으며 작전명은 ‘사자들의 나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