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1% 넘게 상승해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5포인트(1.1%) 오른 2,90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900선 위로 올라선 건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 홀로 1,000억 원대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 원, 310억 원대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종가보다 8.15포인트(1.06%) 상승한 779.35에 거래 중이다.
한국일보
강유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