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후 지도 체제 개편과 당 쇄신안을 두고 5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으나, 총의를 모으지 못해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결론짓기로 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결과 브리핑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내일 다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야 할 부분들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문제,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당 개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했다.
또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연기 등에 대응하는 대여 투쟁 방안 등에 대한 목소리들도 나왔다고 한다.
박 수석부대표는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결론을 내릴 만한 사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항도 있다”며 “오늘은 많은 의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얘기하는 걸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결과 브리핑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내일 다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야 할 부분들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문제,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당 개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했다.
또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연기 등에 대응하는 대여 투쟁 방안 등에 대한 목소리들도 나왔다고 한다.
박 수석부대표는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결론을 내릴 만한 사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항도 있다”며 “오늘은 많은 의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얘기하는 걸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