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계엄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의 역할이 규명될 경우, 국민의힘은 해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 '법적으로 국민의힘은 해산 사유가 된다고 보시냐'는 한 지지자의 글에 "내란동조당이 되면 해산 사유가 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재명 정권이 내란특검법을 통과시킨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힘 해산 청구에 있다고 본다"며 "문재인 정권이 국정농단 프레임으로 보수세력을 궤멸시켰듯, 이재명 정권은 내란 사건으로 사이비 보수세력을 궤멸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회가 처리한 내란 특검법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 국회 통제·봉쇄 등 11개 행위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계엄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시도 등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계엄해제요구안 표결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번복하는 등, 자당 의원들의 계엄해제 요구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사실도 공개됐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사전에 계엄선포를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며 "계엄해제 표결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75 러, 드론 479대로 우크라 공격…전쟁 발생 후 최대 규모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74 서울대생에 '대선 후보 1위'는 이준석이었다... "개혁 보수 정치인 선호"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73 CNBC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아세안에 ‘차이나 쇼크’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72 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학위 취소’ 소급 학칙 개정 16일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71 백종원, 더본코리아 경영 직접 다 챙긴다…"배수진 각오로 혁신·도약"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70 김용태 “계엄의 강 건너야…쇄신안, 충정이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9 “환불할 수 있나요?”…전주 마라톤 대회 불만 폭주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8 이 대통령, 트럼프 이어 이시바와 통화…‘한일 관계 안정화’ 의지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7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10일 국무회의 상정…이르면 금주 특검 출범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6 ‘이재명 변호인’, 이해충돌 논란 끝에 헌법재판관 후보 제외 수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5 “프로야구 입장권 판매합니다”…중고거래 사기 ‘기승’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4 윤석열 "군에서 말하는 상부가 대통령이란 말은 거짓"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3 ‘당 쇄신안’ 결론 못 낸 국민의힘, 10일 의총 열고 재논의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2 '李 변호인' 인사 논란에도 與 쓴소리 실종… 벌써부터 수직적 당정 관계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1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된 ‘깡마른 백구’ 구조된 사연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60 내일 '내란 등 3대 특검법' 국무회의 상정…3중 특검 출범 수순(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59 트럼프 장남 “루프탑 코리안 다시 위대하게”…33년 전 한인 사진 왜?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58 트럼프 장남 “루프탑 코리안을 다시 위대하게”…LA 폭동 사진 소환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57 이진숙 '법카 사용처' 세 번째 압수수색…"유흥업소 사용 정황"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56 군검찰, 박정훈 대령 공소장에 ‘장관 항명’ 혐의 추가···변경 신청서 법원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