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계엄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의 역할이 규명될 경우, 국민의힘은 해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 '법적으로 국민의힘은 해산 사유가 된다고 보시냐'는 한 지지자의 글에 "내란동조당이 되면 해산 사유가 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재명 정권이 내란특검법을 통과시킨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힘 해산 청구에 있다고 본다"며 "문재인 정권이 국정농단 프레임으로 보수세력을 궤멸시켰듯, 이재명 정권은 내란 사건으로 사이비 보수세력을 궤멸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회가 처리한 내란 특검법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 국회 통제·봉쇄 등 11개 행위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계엄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시도 등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계엄해제요구안 표결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번복하는 등, 자당 의원들의 계엄해제 요구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사실도 공개됐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사전에 계엄선포를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며 "계엄해제 표결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13 “인종차별 범죄엔 가중 처벌, 형법 개정해야”…유엔, 한국에 권고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12 4000만원 상당 직구 EPL 유니폼 등 재판매한 대학생… 세관에 적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11 [속보] '李 대통령 판결' 논의 전국법관대표회의, 30일 임시회 개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10 대북 전단에 달라진 통일부 "강력히 중단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9 [단독] “김건희 샤넬백 로비 압수수색, 5000쪽 통일교 총재 보고서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8 ‘라면값 2천원’ 물은 李… “물가안정 수단 총동원”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7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오는 6월 30일 임시회의 속행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6 [이슈+] 류혁 "尹, 한 번도 제대로 수사받는 적 없어‥특검 밝혀야"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5 [단독] 정진석 전 비서실장, PC파쇄지시 의혹으로 고발돼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4 [단독] “김건희에 통일교 지도부 차원 로비 시도”…전 간부 쪽 반박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3 특검 앞두고 尹 '최대압박' 경찰…신병확보 다시 시도하나 new 랭크뉴스 2025.06.09
» »»»»» "국힘 해산" 경고한 홍준표, '추경호 의혹' 관건이라며‥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1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이달 30일 임시회의 속행 new 랭크뉴스 2025.06.09
49800 박형준 부산시장 “산업은행(고래)과 동남투자은행(참치)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위험”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9 [단독] "혹시 근무자세요?"… '지하철 방화' 신고 받은 119, 애타게 역무원 찾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8 [속보]‘이재명 대통령 상고심’ 결론 못 내린 전국법관회의, 30일 10시 다시 연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7 국힘 당원들, 지도부 고소…친한동훈계 때리기 ‘불법 여론조사’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6 흐려지는 아메리칸 드림… 美 경제 ‘이민 쇼크’, 소비·고용·물가 동시 압박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5 "200잔 값 먼저 낼게요"... 빽다방 할인행사에 등장한 얌체족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94 “AI·상법개정·수요반등 3박자” 삼전·SK하이닉스 동반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