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계엄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의 역할이 규명될 경우, 국민의힘은 해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 '법적으로 국민의힘은 해산 사유가 된다고 보시냐'는 한 지지자의 글에 "내란동조당이 되면 해산 사유가 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재명 정권이 내란특검법을 통과시킨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힘 해산 청구에 있다고 본다"며 "문재인 정권이 국정농단 프레임으로 보수세력을 궤멸시켰듯, 이재명 정권은 내란 사건으로 사이비 보수세력을 궤멸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국회가 처리한 내란 특검법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 국회 통제·봉쇄 등 11개 행위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계엄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시도 등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계엄해제요구안 표결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번복하는 등, 자당 의원들의 계엄해제 요구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사실도 공개됐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사전에 계엄선포를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며 "계엄해제 표결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41 '이재명 시계' 나올까?‥품절 사태 랭크뉴스 2025.06.11
50540 홍준표, 국힘에 “곧 정당해산 돌입…각자도생 준비나 해라” 랭크뉴스 2025.06.11
50539 김병기 “아들 국정원 채용에 문제 있다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랭크뉴스 2025.06.11
50538 개인화 서비스에 지갑 열린다…자주 매출 오른 이유 랭크뉴스 2025.06.11
50537 편의점 이색 체험…CU, ‘타투 키오스크’ 도입한다 랭크뉴스 2025.06.11
50536 李 대통령-시진핑 첫 통화... 관계 물꼬 텄지만 실용외교 첩첩산중 랭크뉴스 2025.06.11
50535 李대통령 “가성비 높은 시계 제작 지시…기대하셔도 좋다” 랭크뉴스 2025.06.11
50534 [속보] 미중 무역협상 합의 도달···“양국 정상 승인 받으면 시행될 것” 랭크뉴스 2025.06.11
50533 [투자노트] 거센 정부 입김, 주가 끌어올리고 또 끌어내린다 랭크뉴스 2025.06.11
50532 李대통령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 대통령 시계 기대하셔도 좋다" 랭크뉴스 2025.06.11
50531 트럼프 행정부, 나흘 만에 한미 정상 통화 사실 첫 공개 확인 랭크뉴스 2025.06.11
50530 BTS 지민·정국 오늘 전역한다…완전체 초읽기 랭크뉴스 2025.06.11
50529 미중 무역협상 합의 도달···“양국 정상 승인 받으면 시행될 것” 랭크뉴스 2025.06.11
50528 李 "그건 또 그렇겠네요"…尹정부 장관과 첫 회의서 무슨 일이 [노트북을 열며] 랭크뉴스 2025.06.11
50527 LA 투입된 논란의 주 방위군…트럼프는 ‘911 대통령’?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6.11
50526 [속보] 美상무 “중국과 제네바 합의 이행 위한 프레임워크 합의” 랭크뉴스 2025.06.11
50525 예비군도 이제 군기순찰 받는다…軍 "군 기강 확립 차원" 랭크뉴스 2025.06.11
50524 인천시의회, 시민 상대 ‘막말’ 이단비 시의원 징계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6.11
50523 닷새째 이어진 美 LA 시위, 체포자 급감… 해병대 현장 투입 보류 랭크뉴스 2025.06.11
50522 [속보] 美상무 "중국과 제네바 합의 이행 위한 프레임워크 합의"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