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김지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약 25분간 통화하면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며 “향후 직접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85 대장동 재판도 "헌법 84조 따라 연기"‥사실상 임기 뒤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84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에 "평등권 침해" 헌법소원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83 K-2소총 놔둔 채 렌터카 반납…사흘 뒤 민간인이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82 尹 '내란 혐의'·김건희 '16개 의혹' 정조준…국힘 의원도 불똥 튈 듯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81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16년 만의 예선 무패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80 [르포] ‘천사의 도시’가 전쟁터로…곳곳서 대치·충돌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9 의견서 제출한 김 여사‥특검 전 출석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8 '내란·김건희 특검·채 상병 3대 특검법' 의결‥윤 부부 정면 겨냥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7 대통령실 “이재명 시계 만든다…‘만들지 말라 했다’는 오보”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6 ‘예스24’ 이틀째 접속 장애…뒤늦게 해킹 사실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5 새 정부 국세청 ‘탈세 철퇴’ 시동…고액 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추징 나선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4 건진, 김건희에 "윤핵관이 제사람 쓰지 말란다" 인사 불만 문자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3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2억여원 신고…병역 면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2 용산 떠나 다시 청와대로... 李 주재 국무회의서 복귀 예비비 259억 의결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1 [단독] 정부·대학, 의대에 만연한 ‘시험 족보 문화’ 손본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0 [단독] 영변 새 핵시설 위성에 포착…“새 농축 시설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9 한동훈·이준석 이어 김문수… '대선 패배 책임자' 저격수 된 전한길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8 윤건영 "尹, 1년 걸려 구축한 靑 지하벙커 뜯어가 용산 이전"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7 ‘이재명 시계’ 못 본다? 대통령실 “사실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6 [단독] 불닭볶음면부터 제네시스까지…중기부 ‘꼼꼼한’ 협찬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