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약 6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보다는 낮고,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을 묻자 응답자의 58.2%(매우 잘할 것 45.8%, 대체로 잘할 것 12.4%)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35.5%(별로 잘하지 못할 것 8.8%, 전혀 잘하지 못할 것 26.7%), '잘 모름'은 6.3%였다. 긍정과 부정 전망의 격차는 22.7%포인트(p)이다.

세부적인 응답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전망은 여성(62.6%)이 남성(53.8%)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긍정적(76.6%)이었고, 20대가 가장 부정적(긍정 41.3%, 부정 54.1%)이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당선 직후 국정 수행 전망 조사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79.3%, 박근혜 전 대통령이 64.4%, 문재인 전 대통령이 74.8%를 기록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52.7%였다.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을 꼽았다. 비율은 41.5%이다. 검찰 개혁 및 사법개혁이 20.4%,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가 12.8%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0%로 1위, 국민의힘이 34.8%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2%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3%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5.8%, 조국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61 현충일에 '태극기 담긴 쓰레기 봉투'…경찰 조사 결과, 알고보니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60 토트넘 유니폼 ‘리셀’로 용돈 벌려다 밀수범 됩니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9 “윤석열 관저 ‘개 수영장’ 직접 개털 찾아봤더니…물 많이 썼겠구나”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8 [속보]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신속·철저히 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7 스테이블 코인 기대감에 카카오페이 상한가…카카오도 5만원 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6 '정계 은퇴' 홍준표, 신당 창당 나서나… 지지자 요청에 "알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5 이상현 "'국회의원 끌어내' 尹 지시로 들어" 거듭 진술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4 정부, '채상병 특검'·'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법' 접수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3 [속보] 李 대통령 "경기회복과 추경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2 임금체불 3천만·카드빚 2억…처자식 살해 가장, 그 전말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1 대통령 옆에는 늘 껄끄러운 '레드팀'을 두라 [이재명 정부 이것만은]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50 [속보]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유가족·피해자 아낌 없이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9 [속보] 李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속도감 있게 추경편성"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8 [속보] 李 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7 [속보] 이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우선”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6 성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아메리카노’…10대는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5 교육부 "리박스쿨 전수조사, 6월 중순 마무리"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4 툰베리 탄 배, 가자지구 가다가 이스라엘에 막혀…활동가들 구금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3 “오세훈의 위선적 ‘약자동행’ 거부한다···십대여성건강센터 폐쇄 철회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09
49742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폭주에 접속지연…43만명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