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 관련 초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조사 중인 교육부가 이 단체의 역사 교육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서울교대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10개 학교에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과학 프로그램과 예술 프로그램 교육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차적으로 사안 조사를 하고 있고, 현재까지 역사 관련 교육은 확인을 못 했다"며 "실제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이나 학부모 의견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위는 오늘 리박스쿨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무총리 대행 등의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불참했습니다.
MBC
제은효([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