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캐나다 앨버타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의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젯밤 10시부터 약 2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G7 참여가 확정되면서, G7 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또는 G7 참석 뒤 방미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미국 정상의 만남은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