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현충일을 맞아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대선 캠프 참모진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날부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자리를 가지고 싸울 때가 아니다"라며 당내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또 오늘은 현충원 참배 공개 일정을 소화해, 당권을 염두해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