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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오늘(5일) 국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한 반성문을 낭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반성문 낭독에 앞서 박 대변인은 "그동안 원내대변인과 당직을 맡다 보니, 재판이나 경선에 영향이 갈 수 있어 말 못 했던 부분들이 있다"며 "저희가 이제 처절히 반성을 시작해야 해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반성문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준비한 반성문을 약 10분간 읽으며 "지난 6개월간 충분한 반성과 사과를 전달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일이 벌어진 근저에는 당내 분열이라는 내재적 결함이 있었다"며 "이 모든 사과와 반성을 시작하는 첫 움직임은 쇄신과 재창당 운동이다. 보수 우파 정당은 이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어서 릴레이 사과를 할 수 있도록 다음 타자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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